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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때문에, 요양보호사 선생님 큰일 났어요! 실무 제대로 알기

by 힐링아미새 2023. 6. 21.

35년간 자 영업을 하던 제가 우연히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지금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효자 자격증이네요. 그런데 요양보호사도 전문직이기 때문에 실무 제대로 알고 일을 해야 해요 아니면 아래 요양보호사처럼 낭패 봅니다. 무슨 일인지 볼까요!

 


 
요양보호사가 약간 치매가 있으신 남자 어르신을 요양하던 중 어르신이 요양보호사를 돌아가신 할머니로 착각하고 "여보 어디 갔다 이제 왔어요?" 하며 요양보호사를 껴안으려 하자 요양보호사는 깜짝 놀라 "어르신 이러시면 안 돼요 이러면 성희롱으로 신고할 거예요"

 

하며 할아버지를 밀치던 와중에 할아버지는 넘어지셨고 고관절에 금이 가는 현상이 생겨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증으로 계속 입원을 해야 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또한 어르신을 모시고 물리치료를 하러 갔다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평소 다리가 좋지 않았던 요양보호사도 그 시간에 그 병원에서 함께 물리치료를 받았어요 이건 업무에 위배되는 일이라는 거 아시나요

 

정말 황당하죠! 그래서 요양보호사가 현장일을 시작하기 전 업무를 제대로 알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요양보호사 실무 알아보기

1. 수급자 정보 알기 

센터에서는 요양보호사를 보내기 전에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합니다. 낙상위험, 욕창위험도, 인지기능, 욕구사정 등 어르신의 건강상태 그 외에 가정의 위험이나 상황과 보호자와 어르신이 희망하는 서비스 등을 파악하는데 정보를 요양보호사는 꼭 전달받아야 한다.

2. 요양보호사 업무 기준

1) 신체 활동 지원

ㆍ세면도움, 구강관리, 머리 감기, 개인위생
ㆍ 몸단장(손발톱, 면도, 화장, 사용 물품 정리), 옷 갈아입히기
ㆍ 목욕도움, 식사도움, 체위변경, 이동도움, 신체기능 유지 및 증진(운동보조,  관절구축 예방활동)
ㆍ 화장실 이용하기(이동지원, 배뇨배변도움, 기저귀 교환, 용변 후 처리)

2) 인지 활동 지원

ㆍ 회상훈련, 기억력 향상활동, 사회활동 훈련

3) 일상생활 지원

ㆍ취사(식재료의 준비, 밥 짓기, 국반찬하기, 식사청소, 설거지, 행주 삶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 청소 및 주변 정돈(방, 거실, 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 이부자리 정돈, 화장대 책상 정리, 서랍장 정리
ㆍ세탁 (옷, 양말, 수건, 침구류, 걸레 삶기)

4) 개인 활동 지원

ㆍ외출 시 동행(산책, 장보기, 은행, 관공서, 병원) 책임귀가
ㆍ일상 업무 대행(식료품 구매, 은행 및 관공서 업무대행, 병원 약 타오기 등)

5) 정서지원

ㆍ말벗, 격려 및 위로, 생활상담(상담 및 조언)
ㆍ 의사소통 도움(대화, 편지, 전화 등의 방법으로 급여 대상자의 욕구 파악 및 의사 전달 대행)
ㆍ 그 밖의 제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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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업무
요양보호사 업무

 

3. 출퇴근 시간 기록 (태그 찍기)

 

어르신 댁에 가면 RFID 태그가 있다 반드시 본인의 핸드폰으로 출근 시 바로 찍고 예정된 시간을 마치면 퇴근 태그를 꼭 찍어야 한다.


만약 개인 핸드폰이 먹통이 되었을 경우에는 수기로 일지를 작성하고 센터에 알린다. 일지 서식은 어르신들의 수급자 파일에 있으니 꺼내 작성하면 된다.

4. 태도와 이미지

단정한 복장과 헤어 스타일은 기본,  센터에서 배부하는 앞치마를 사용한다.
그 외 밝은 표정과 미소로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해 준다.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은 건강도 좋지 않지만

 

가족이 돌봐줄 수 없는 여력이 많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대신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돌봐주는 게 요양 보호사의 업무라고 할 수 있다.

5. 어르신을 대하는 태도는 존중하는 마음으로 존댓말 사용

어떤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이 편안하게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 반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반드시 존댓말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장보기를 요청받았을 때는 단돈 100원이 나았더라도 영수증과 잔돈은 꼭 챙겨 드려야 한다.

6. 요양보호사는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연약한 어르신을 케어해야 하는 업무이므로 요양보호사는 늘 청결하고 깨끗하고 건강해야 한다 그러므로 본인의 건강을 잘 챙기고 건강검진을 잘 받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위와 같은 것들이 해야 할 요양보호사 업무이지만 업무가 아닌 것이 간혹 있다 가족의 식사 준비, 손님 접대, 잡초제거, 밭매기 등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요양보호사의 업무는 아니지만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일들은 요양보호의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다.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을 때는 센터에 전달을 해서 대처를 요구해야 한다.

요양보호사가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1) 어르신이 집에 안 계신데 서비스를 하는 경우

어르신이 다른 볼일을 보러 가셨거나 병원에 계실 때 집안일을 해 놓는다거나 음식을 해놓시면 안 된다.

2) 서비스 시간 좀 본인 업무를 볼 경우

어르신 동행하여 병원에 갔는데 어르신이 물리치료를 길게 받는다고 하여 같이 물리치료를 받는 행위 등은 개인의 의료 행위를 받는 경우이기 때문에 절대 안 된다.

3) 어르신을 케어하면서 개인 전화를 길게 하는 경우

  업무중임을 알고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짧게 통화를 맞춰야 한다. 어르신 한수간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요양을 요구하는 수급자는 몸이 아프고 가족이 보살 피기 힘든 경우입니다. 그러다 보니 늘 마음이 외로울 수 있어 요양보호사에게 마음을 기대게 되고 무언가 자꾸 해주길 바랄 수 있어요 현명한 요양보호사라면 업무의 적정선에서 잘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파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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