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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의 개화시기, 개나리, 개나리와 유사종

by 힐링아미새 2023. 3. 25.

꽃의 개화, 봄꽃, 개나리에 대해 알아본다. 이른 봄을 알리는 첫 번째 꽃은 개나리이다. 개나리는 생육이 황성하고 가지가 촘촘하며 가지 끝에서 중간까지 꽃이 빈틈없이 피며, 강지가 강건하여 주로 울타리로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개나리와 비슷한 꽃들이 있어 그 유사종을 알아본다

봄 개나리꽃
봄 개나리꽃

개나리의 특징

성장속도가 빠르며 위쪽에서 꽃이 필 때는 아래로 처지고 아래쪽에서 필 때는 위로 뻗는 속성이 있다. 과실을 '연교'라 하며 해독, 종기, 종창, 피부발진, 청열, 나력 등에 약용한다. 환경은 도로변은 물론 해안가에서도 양호하게 성장한다. 번식은 3월 하순에 삼목 또는 휘목 하고 분주는 늦가을이나 초봄에 한다. 가지치기는 꽃이 진 후 1개월 내에 한다. 웃자란 가지, 빈곤한 가지를 분기점 위에서 자른다. 가지치기를 한 부분에는 도포제(상처보호제)를 발라준다. 개나리의 크기는 3m 내외로 4월에 노란색으로 잎은 마주 보며 나며 타원원으로 앞쪽은 짙은 녹색 뒤쪽은 황록색으로 톱니바퀴가 있다. 분류는 쌍떡잎식물로 용담목 물푸레나무 과의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중국 산중턱 양지쪽에서 자라며 산울타리용이나 관상용으로 사용한다. 화관은 네 갈래로 피며 9월에 열매는 삭과로 둥글다. 꽃말은 희망, 조춘의 감격으로 알려져 있다.

 

개나리와 유사종 구별하기

1) 의성개나리 

경북의성이 자생지이며 주로 전국에서 심어 기른다. 잎이 두꺼우며 잎 가장 자기에 톱니가 거의 없다. 개나리는 꽃이 먼저 피는 반면 의성개나리는 꽃과 잎이 동시에 핀다. 풀색개나리꽃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열매는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10~15cm이며 관상용으로 심으며 뿌리와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2) 금선개나리

하이브리드 품종으로 잎에 노란색으로 그물무늬가 있다. 한국산 개나리의 변종과로 잎에 무늬가 독특하게 있어 관상 포인트로 박광우 박사가 한국특허를 낸 꽃이지만 세계특허를 내지 못해 아쉽게도 빼앗긴 꽃이다.

3) 황금개나리

하이브리드 품종으로 무늬종 개나리의 일종이다. 잎에 황금색 얼룩이 있어 전체적으로 노랗게 보인다. 물푸레과로 꽃이 아니라 잎이 전체 황금색깔로 잎을 보는 관엽개나리로 개나리의 푸른 잎과 확연히 다르다. 황금색 노란 잎은 봄뿐만 아니라 가을까지도 볼 수 있는 최상의 경관용 관목이다.

4) 만리화

물푸레나무과로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한국특산물이다.  잎은 넓은 달걀형이고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나오며 화관이 넓게 벌어지는 게 특징이다. 잎은 마주나고 모양은 달걀형으로 길고 뾰족하며 가지는 회색 또는 검은 회색으로 피목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피고 지름은 3cm이고 앞겨드랑이에서 한 개씩 핀다.

5) 장수만리화

계곡 주변이나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 나는 낙엽활엽떨기나무로 높이 1~1.5m까지 자란다. 꽃은 황금색으로 3~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한 군데서 많이 달리며 꽃잎이 삐뚤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0mm 두께 5mm로 난형이 편평하고 평활하다. 황해도 장수산, 강원도 칠성봉등 한반도 중부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봄꽃의 개화 시기

누구나 꽃의 아름다움은 느낄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꽃은 어디서 어떻게 에너지를 얻어 자기만의 색깔과 모양과 특징을 나타내는지 구체적으로 알려고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아니 느꼈다면 아름다운 삶을 살고 계시는 황혼의 나이를 먹어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과학적으로 물어본다면 어떤 에너지를 받길래 저토록 아름답고 경이로운 꽃을 피워내는 것일까 어떤 에너지를 어디서 어떨게 가져와 자기의 유전자와 합리화시켜 모양과 색깔과 크기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그렇게 아름다운 봄날을 알리중수는 꽃을 위해 물질과 에너지를 어떻게 줄기와 뿌리에 저장해 두는가? 기온이 낮아지고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잎은 죽음을 유도하여 자신의 잎을 말리고 분해하여 뿌리와 줄기에 영양분으로 보내지는 것이다. 그렇게 영양분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름날 뜨거운 햇살과 공기와 이산화탄소가 조합하여 버무려져 만들어낸 동화작용 덕분이다. 봄꽃의 아름다움보다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운 건 찬란한 색깔의 향연 때문이기도 하지만 봄의 꽃을 피우기 위한 생명의 신비로움이 아닐까 한다. 시기를 보면  개나리는 3월, 동백꽃은 1월, 매화는 1~3월, 산수유, 목련은 3월 중순, 진달래 3월 중순 이후, 벚꽃 3월 중순~4월 초, 유채꽃 3월 중순~4월 준순, 유채꽃 3월 말~4월 말, 튤립 4월~5월, 철쭉 5월~6월에 시기에 맞춰 꽃을 피운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를 아시나요 꽃은 피어있는 시기가 짧아서 아름다운 거래요 짧은 기간 동안 그 꽃을 피우기 위해 또는 보기 위해 그렇게 꽃과 사람들은 분주하지요

 

 

 

출처 

한국의 정원&조경수 도감(제갈영, 손현택 지음)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404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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