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검찰 트럼프 기소한다. 미국 전ㆍ현직 대통령 최초

지난 23년 3월 30일 미국 매체 뉴욕 타임스 (NYT)에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뉴욕주 맨해튼 지방 검찰청에 대배심이 이날 성추문 입막음을 위해 돈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검찰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기소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역대 전ㆍ현직 미국 대통령이 형사 기소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뉴욕 주에서는 대배심은 검찰에 기소 재량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라고 하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 지방 검찰청에 출석한 이후 법원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체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에서는 주로 살인 및 기타 강력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에만 기소 뒤 받고 바로 체포되기 때문인데 지난 5년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사해 온 맨 해튼 지방 경찰청은 그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와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 달러(약 1억 7천만 원)를 지급했다는 의욕을 수사해 왔었다고 한다.

상추문 입막음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보수 성향 방송 폭스 뉴스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수사는 또 다른 형태의 '선거사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선 직전인 2016년 과거 성관계를 맺은 포르노 스타 스토리 대니 얼스에게 관련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조건으로 변호사를 통해 13만 달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검찰 기소에 대해 나는 이 문제에 대응할 것이라며 '나는 아주 부정한 사람들, 깡패들과 상대하고 있다'며 검찰을 비난했다.

 

 

 

출처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8407_36133.html

기소 앞둔 트럼프, "또다른 형태의 선거 사기" 주장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3033108210031400 

美검찰, 트럼프 기소한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 최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