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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김건우가 밝힌 가족사 "친척들 손에 자랐다'.. '응원 봇물'

by 힐링아미새 2023. 5. 16.

생계로 바빴던 아버지 대신 친척들 손에 커야 했던 어린 건우, 큰아빠 집에서 2년, 큰 고모 집에서 4년, 막내 고모 집에서 4년 고모들한테 빨리 은혜를 갚아야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를 연기했던 김건우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손명오 연기했던 김건우의 어린 시절

지난 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건우가 고교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김건우는 "내가 고모들이란 같이 자랐다는 걸 오픈하게 된 사람이 너네가 처음 이라면서 부모님 이혼으로 아버지가 일을 해야 해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3 때까지, 큰아빠 집에서 2년, 전라남도 장흥의 큰고모 집에서 4년, 분당의 막내 고모 집에서 또 한 4년 넘게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더 글로리' 손명오 역활맡은 김건우
'더 글로리' 손명오 역활맡은 김건우

김건우는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얻어 고모들이 기뻐했다면서 "되게 좋아하신다. 공연도 보러 오시고 며칠 전에 '미우새' 스튜디오에 다녀오지 않았냐. 그때 하필 집안 어른들이 모일 계기가 있었는데 다 같이 보셨더라" 라면서 "큰 고모는 장흥이 크지 않는데 거기 소문을 다 내서 보라고 하셨다. 고모들한테 빨리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건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수석을 차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더글로리'에 출연하기 전에는 조명을 받지 못하는 시간이 길었고, 이로 인해 연기를 포기할까도 고민할 정도였다고 한다.

 

아무렇게나 기른 기름진 머리카락, 몸 곳곳에 문신과 어깨에 잔뜩 힘주어 거들먹거리는 몸짓..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글로리' 속 손명오(김건우)는 한눈에 봐도 불량스럽다.

 

박연진(임지연)이 돈과 힘으로  돈과 힘으로 짓밟아 소름 돋는 다면 손명오는 도덕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야만인 같아 더 소름 돋는다. 이런 손명오를 연기한 배우 김건우는 "그렇게 무섭나요, 명오가?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묻는 그에게선 예상치 못한 순수함이 묻어났다.

 

김건우가 손명오를 만난 건 대략 지난 2년 전이었다. '김은숙 작가 신작'이라는 정보만 듣고 오디션에 참가했던 김건우는 손명오로 낙점됐다고 한다. 김 작가는 오디션에서 김거우를 보자마자 '이 친구다'라고 외쳤다고 한다. 송혜교 등 대선배를 맞닥뜨리게 된 새내기 배우는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실제 존재할 법한 생물 같은 캐릭터를 만들자"며 악동으로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 네이트 디아즈를 파고들었다. "초점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인물의 질감"을 자기 옷으로 소화해 내는 과정이었다. 명오가 좀 더 날씬했으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제안에 3Kg도 감량했다.

 

이렇게 탄생한 손명오는 악의 대명사였다. "이제부터 네가 '고데기' 열 체크 좀 해줄래?" 이렇게 박연진이 말하지 손명오는 잔뜩 달궈진 고데기를 (문동은) 송혜교의 몸 지지기 시작했다.

 

어른이 돼 문동은을 만난 손명오는 "나는 죄가 없는데"라고 시침을 뗀다. 김건우는 "명오는 잘잘못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봤다. 명오는 부모 없이 자라 어느 길로든 빠질 수 있었어요. 오로지 생존을 위해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까요
대본을 읽을 때도 무섭다는 인상은 크지 않았어요. 오히려 동은에 계획에 너무 쉽게 말려들어서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더 글러리 김건우 '손명오'역활 배우
더 글러리 김건우 '손명오'역활 배우

" '더 글로리'를 만나기 전, 오디션을 계속 떨어져 슬럼프를 겪었어요. 하지만 저를 믿었어요 '난 슈퍼스타가 될 거야'는 아니었고요, 나도 어딘가에 쓰임이 있으리라고 믿었어요. 저는 연기를 무척 사랑하거든요

 

물론 연기가 주는 스트레스는 있어요. 죽을 때까지 연기에 통달하지 못하겠다 싶을 만큼 어렵기도 하고요.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시간들이 저를 성장시켰어요, 보여줘야 할 모습이 아직 많이 남았어요"

 

출처 :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3300196

 

‘더 글로리’ 김건우 “아직 보여줄 게 더 많다” [쿠키인터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를 연기한 배우 김건우. 넷플릭스 아무렇게나 기른 기름진 머리카락, 몸 곳곳에 새긴 문신, 어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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